일일 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 포스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떤 드라마인가 궁금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기본정보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기본정보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
장르: 가족, 로맨스
방송 :국가 대한민국
방송 채널 :MBC TV
방송 기간 : 2024년 5월 6일 ~
방송 시간 :평일 월~수, 금 오후 7시 5분~오후 7시 40분
목 오후 7시 10분~오후 7시 40분
방송 분량 : 평일 월~수,금: 35분
목: 30분
방송 횟수 : 120부작
기획 : 장재훈
제작사: MBC C&I
제작 : 이형선
연출 : 이민수, 김미숙
극본 : 최연걸
채널 : MBC
출연 : 엄현경,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 外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아모르 파티 (인생을 사랑하라)
3종 세트의 전제는 결국 죽음이다.
모든 것에 끝이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자만이 생의 빛나는 순간을 더 찐하게 누릴 수 있을 듯 한데.
모두가 시한부인 인생, 어떻게 해야 잘 살았다고 소문이 날까?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거상 임상옥의 말을 신조로 늘 정오의 텐션으로 살아가는 여자, 용수정.
인생이 커다란 장사판이라면 사람을 가장 많이 남긴 장사꾼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그녀. 부모 잃고 떠돌이 만물상 트럭에 실려 전국을 누비며 자랐지만 그 덕에 오히려 두둑한 배짱을 얻었다고 자부하는 호쾌한 상여자다.
그리고 그런 수정을 사랑하게 된 남자, 여의주가 있다. 지적장애를 가진 엄마 영애를 지키기 위해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남자. 엄마 말고는 누구도 사랑하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쥐도 새도 모르게 용수정이라는 여자가 마음에 들어왔다.
그런 의주에게 소리 소문 없이 다가오는 어두운 그림자.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한 의주의 고군분투는 계속되는데.
수정과 의주, 두 사람이 그려나갈 이야기는 불완전한 인간들이 만나 꿈꾸는 완전함의 경지, 사랑을 보여줄 것이다.
둘의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응원 이 쓸쓸한 인생의 따스한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2. 등장인물
용수정 cast엄현경
비련의 여주인공, 영 내 스타일 아닌데? 삶이 내게 엿을 준다면 엿장수가 되어서 다 팔아버리지!
1988년생 용띠 여자. 환불 잘 받을 것 같은 아우라. 말술에 대식가. 호탕한 웃음에 육두문자까지 맛깔나게 구사하며 취미는 오토바이 라이딩인, 한마디로 쎈 언니 스타일. 그러나 겉모습만 보고 사람 평가하지 말라했던가.
원래 눈초리 새치름하고 뽀얗게 웃는 애들이 더 무섭지 겉바속촉, 외강내유, 쎄 보이는 언니들이 뜻밖에 더 허당이고 눈물 많다는 점. 호박씨, 뒤통수 노노! 매사 솔직 담백한 시원시원한 매력 덕분에 주위에 따르는 선후배 많고, 동네 헬스장이며 목욕탕에 깔린 중장년 팬들이 살짝 조미료 쳐서 말하자면 거의 임영웅 급이다.
문제는 그 많은 팬들이 온통 여성이라는 건데. 남자들은 죄다 멍청이들이라 사람 보는 눈이 없다며 껄껄 웃어대는 수정이지만, 실상 좋아하는 남자 앞에선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고 뚝딱대다가 결국 무리수를 두고 마는 연애 고자라는 사실!
회사를 오가며 주우진 본부장을 만날 때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데 어찌된 게 매번 흑역사만 착착 쌓아가니 환장할 노릇이다. 설상가상 자꾸만 주변을 알짱거리며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남자. 여의주! 마주칠 때마다 차곡차곡 적립된 분노가 드디어 폭발하려는 찰나, 장원이 뛰어들어 외친다. “저 총각, 수정이 니가 받은 애기여!”
여의주 cast서준영
나 하나 힘든 건 쉽게 참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건 도저히 못 참겠다!
마성그룹 황재림 회장의 사라진 둘째 손자.지적장애를 가진 엄마 영애만이 유일한 가족인 줄 알고 살다가 자신이 재벌가의 핏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족이라는 사람들의 남보다 못한 행태에 분노로 각성하여 엄마와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군인 출신답게 불필요한 행동과 말은 낭비라 생각하고 ‘너 T야?’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는, 공감형이라기 보다는 논리형 인간. 술이 너무 약해서 술만 들어가면 인사불성.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주사가 있기에 어떻게든 술자리를 피하려 몸부림치는데 말술 수정을 만나 된통 데이고 추억 아닌 추억을 잔뜩 만들며 가까워진다.
나이는 많지만 술도 잘 마시고, 의리도 있고, 인간다운 뜨끈함이 있는 수정에게 전우애를 능가하는 감정을 느끼려는 즈음. 인생의 소소한 행복이 이런 건가? 알 듯 말 듯 해지던 즈음... 수정의 마음이 마성그룹 후계자에게 있음을 알고 머리에 열이 오르는데, 그 와중에 자신이 마성그룹 둘째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게 무슨 갑작스러운 출생의 비밀이란 말인가!